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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구려로, 북극으로, 하늘로 … 꾸러기들 초대합니다
“어, 나뭇가지에 구름이 걸려 있네.” 홍비·홍시 남매는 조각구름을 어떻게 할까. 뮤지컬 ‘구름빵’의 한 장면이다. [문화아이콘 제공]겨울방학이 시작됐다. 추위를 피해 방안에만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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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행자의 취향]이탈리아 여행의 재미, 역 주변 작은 카페 찾는 것
고급 단종 원두를 갈아 필터에 내려마시는 스페셜티 드립 커피, 분쇄 원두를 찬물에 천천히 여과해 마시는 더치커피, 달콤한 크림을 얹은 비엔나 커피…. 한국인이 하루 두 잔 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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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2030년 대학 절반이 사라진다"…한국 대학 몰락 피하려면
━ 신년기획 '미래역량 100인보' ③대학총장, 원로교수가 말하는 미래대학 14세기 볼로냐대의 강의 모습. 강단에 선 교수와 일렬로 배치된 좌석에 앉은 학생들의 모습이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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몽테뉴 자발적 은둔 10년, 숙성된 와인 같은 『수상록』 썼다
━ 와글와글 와인은 만남이고 연결이다. 와인을 통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신선한 생각과 연결된다.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던 지난여름 뜻깊은 와인을 선물 받았다. 소믈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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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번 주 리뷰]‘평화 프로세스’가 남긴건 ICBM…文“군 통수권자”(21~26일)
3월 넷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#윤석열 #경제6단체장 #청와대 이전 #북한 방사포 #북 ICBM #9ㆍ19합의 위반 #해외여행 #수능 #공시가격 #보유세 #우크라이나 #바이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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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환영의 직격 인터뷰] “인문학으로 자존감 키워야 ‘위험 사회’ 막을 수 있어”
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인문학 강국이었다. 고구려 소수림왕 2년(372)에 설치된 국립 고등교육기관 태학(太學)에서 경학·문학을 가르쳤다. 서구의 볼로냐대(1088), 파리대(1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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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용성·세련미 갖춘 가방
브루노말리가 제안하는 추천선물. 1. 비토리아 2. 도피오.3. 레꼬미키 클러치. 감각적인 디자인의 가방은 실용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선물 아이템으로 인기다. 가정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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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협동조합, 창조경제의 보완재
강승구재단법인 행복세상 사무총장협동조합지원센터장 협동조합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스테파노 자마니 볼로냐대 교수의 고희를 기념하는 콘퍼런스가 지난 3월 13일 이탈리아 북부 트렌토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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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교수의 운명
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대학은「이탈리아」의 「볼로냐」 대학이다. 이 대학은 당초에는 완전한 학생자치제였다. 중세때 이곳 학생들이, 제정한 학칙을 보면 태만한 교수에대한 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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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자 냉동보관 신기술 개발
난자의 냉동보관 성공률을 80%이상 끌어올릴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되었다. 이탈리아 볼로냐대학의 라파엘라 파브리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''인간생식''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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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간] 움베르토 에코 평전
움베르토 에코 평전 원제 Umberto Eco-Le Labirinth du monde 다니엘 살바토레 시페르 지음, 임호경 옮김 열린책들, 328쪽, 1만5000원 움베르토 에코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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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빛보다 0.00000006초 빨랐다” … 중성미자의 재발견
빛의 속도가 우주 만물 중에서 가장 빠르다는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이 도전을 받게 됐다. 원자핵이 붕괴할 때 나오는 중성미자(中性微子·neutrino)가 빛보다 빨리 이동한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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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로마·밀라노·토리노에서 건진 성찰 “세상과 인간은 왜 나아지지 않을까”
나의 이탈리아 인문 기행 나의 이탈리아 인문 기행 서경식 지음 최재혁 옮김, 반비 “서른두 살부터 서양미술 순례를 시작하여 지금은 예순을 넘긴 나이가 되어버렸다”는 서경식(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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람보르기니家 3세, 한국서 전기차 사업 벌이는 이유는
한국 전기스쿠터 시장에 진출하는 페루치오 람보르기니가 첫 모델인 이소 모토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에디션에 탄 채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. 우상조 기자 이탈리아 람보르기니가(家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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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석만의 인간혁명]천국과 지옥, 르네상스가 시작된 이유는
단테의 신곡 1편인 '지옥(인페르노)'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 '인페르노'. 댄 브라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. 기호학자인 로버트 랭던 박사(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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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감사 모르면 수치"…美참전용사 고향 9곳 찾아 기부한 노부부
미국 와이오밍주의 시골 마을 케이시(Kaycee). 마을에서 단 하나뿐인 학교 도서관은 이곳이 고향인 한국전 참전용사 드마레 커틀리(Demaret Kirtley) 상병의 이름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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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·1 운동 당시 국내 최초 대학은 어디?
이화학당에서 수학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. [중앙포토] 3·1 운동 당시 국내에는 어떤 학교들이 있었을까. 1910년 주권을 빼앗긴 당시 조선은 근대교육기관에 대한 일제의 탄압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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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데르센상 이수지 "커다란 진실을 단순하게, 그림책 못 끊어요"
2022 안데르센상 수상자에 선정된 이수지 작가. 22일 서울 광진구 작업실에서 만났다. 강정현 기자 "2016년에도 후보가 됐단 소식 자체가 놀라웠고, 전 여전히 진행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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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·관이 창조한 브랜드 파워 작가·출판인들에겐 꿈의 무대
볼로냐 도서전에선 1994년부터 주빈국이 선정돼 단독 전시를 한다. 올해는 스웨덴이다. 한국을 비롯한 70여 개국 1200여 출판사들이 마련한 부스에선 저작권 상담이 활발하게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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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상욱의 미래를 묻다] 혁신창업하려면 기술사업화 전문회사 육성해야
━ 21세기 대학의 미래 박상욱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 대학은 생각할수록 흥미롭다. 기본적으로는 성인이 공부하는 곳이다. 연구도 한다. 지식을 전수할 뿐 아니라 생산하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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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학자로는 비밀문서 첫 열람 이득수 교수
"한국인 학자로 바티칸 비밀문서보관소에 처음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이곳에서 제가 이룬 라틴 문헌학 연구 업적을 바티칸에서 인정해 준 것이라 생각합니다. 한국 가톨릭 성인 기록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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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불황 때는 장난감 대신 책을 사준다네요”
“요즘 이탈리아에서는 어린이책 판매가 오히려 늘어난다고 해요. 경제가 어려워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못 사주는 부모들이 대신 책을 사준다는군요.” 24일(현지시간) 이탈리아 ‘볼로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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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드컵 D-3] ‘적’들의 캠프 가보니 …
남아공 월드컵 개막이 임박하면서 출전 팀들은 첫 경기 필승과 예선 통과를 위한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다. 중앙일보는 한국 대표팀뿐만 아니라 B조에서 상대할 그리스·아르헨티나·나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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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의 아이아코카 「프로디경영」화제|「교수사장」으로 부실 IRI 회생
세계 최대의 국영기업이면서 유럽 최악의 부실기업으로 꼽히던 이탈리아의 IRI가 회생의 길로 들어섰다. 80년대 이후 새롭게 일고있는 이탈리아의 경제부흥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. I